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UH-1 마린온 (문단 편집) ==== 비판론 ==== 1. 해병대 상륙작전 시 마린온 헬기를 호위해야 할 헬기인데, 방탄장비와 무장을 잔뜩 실으면 마린온보다 속력, 기동력이 느려질 예정이다. 그러면 도리어 호위를 받아야 할 마린온이 공격헬기 속도에 맞춰 속도를 늦춰야 한다. 게다가 작전 시간이 더 오래 걸리고 발각될 확률이 높아진다.[* AH-1 코브라가 개발된 이유 자체가 수송헬기보다 먼저 날아가 LZ에 포탄을 퍼붓기 위해서는 1.5배 빠른 속력과 무장헬기보다 더 강력한 무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비행속도가 느려진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적이 포착하고 공격하기도 쉬워진다는 말이고 해병대는 북한 2개 군단이 방어하는 지역으로 들어가야 한다. 조선인민군 2개 군단의 방어지역으로 해병대가 단독으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강력한 미합중국 해병대와 함께 상륙을 하도록 주기적으로 미 해병대와 한국 해병대가 연합상륙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병대가 마린온 무장형이 아니라 아파치나 코브라같은 고성능 공격헬기를 보유한다고 해도, 우리 해병대 단독으로 북한 주요지역에 상륙하는 것은 자살행위에 가깝다. 그런 상황에서 미합중국 해병대가 [[2030년대]]에는 기존의 전통적인 상륙개념을 포기하는 내용으로 개혁하고 있어, 전통적인 상륙개념으로만 조직되어있는 대한민국 해병대도 근본적인 전략변화가 필요한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수송이 끝난 뒤에도 공격헬기는 어디선가 해병대가 공격받으면 급박하게 달려가 지원해야 하는데, 이때에도 느릴 수밖에 없다. 물론 엔진의 교체/개량이나 로터의 개선 등을 통해 비행속도를 향상시키는것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존재하지 않아 실질적으로 기동속도, 회피능력등에 있어선 기존 수송헬기보다 둔해질 가능성이 높다. 2. 생존성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전문공격헬기로 방탄성을 가지게 설계된 것도 아니고, 기동성이 딱히 뛰어나지도 않다. 바이퍼의 경우 텐덤식 방식으로 조종석이 앞 뒤로 존재하여 피탄면적도 줄고 시야확보에 용이하지만 마린온에 경우 병렬복좌(side by side) 형식 즉 조종석이 좌우로 있어서 전면피탄면적도 넓고 조종석 시야확보에 좋지 않다. 이는 전투력에도 치명적이지만 파일럿과 승무원은 물론, 나아가 엄호를 받는 지상병력의 생존성이 달린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https://m.blog.naver.com/joheim/222079577197|☆]] [[Ka-52]]의 경우처럼 병렬복좌형 조종석의 공격헬기도 일단 존재는 하지만 이 역시 주류가 아니다. 3. 게다가 롱보우 아파치마냥 대부분의 중소형 대공화기가 닿지 않는 거리인 8km 밖에서 적을 탐지해서 공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관포와 로켓과 근거리 미사일로 적을 공격하려다 보면 1~2km 내외에서 적과 교전하게 된다.[* 70mm 로켓 최대 사거리가 10km 가량이라지만 무유도 로켓이라 멀리서는 맞추기 힘들다. 때문에 공격헬기들의 실전 사례들을 보면 대체로 기관총탄이나 기관포탄이 명중하는 거리에서 같이 쏜 기록들이 많다. 비궁 같이 유도가 되지 않는 한은 2km 내외의 사거리로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는 아파치도 걸프전쟁 때에 이라크 보병 소총탄이 닿는 거리에서 공격하다가 일주일만에 30기가 벌집이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후 적의 공격을 최대한 받지 않는 방향으로 장비와 전술이 발전하면서 91년에 채택된 게 롱보우 레이더였다.] 그 이야기는 적도 반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예정 장비 목록중 하나인 [[천검]] 미사일의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지만, 개발도 안 끝난 비행기에 장착할 개발도 안 끝난 미사일의 성능이라 실제로 장착해보면 어떨지는 아무도 모른다. 설령 천검 미사일의 검증이 끝난다 해도 해병대가 상륙하는 상황은 멀리서 안전하게 천검 미사일만 쏜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병력을 수송하는 마린온과 같이 다니며 호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과의 근거리 교전은 불가피하다. 그 아파치도 헬파이어만 쏘는게 아니라 소탕전에 동원되어 1~2km 내의 근거리 교전을 자주 치른다. 그렇다고 회피를 잘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상술한 기동성과 큰 피탄면적이 발목을 잡는다. 4. 경쟁기종보다 월등히 싼 것도 아니다. 장기간 운용시 운용유지비는 타 기종보다 적다고 하는데, 애초에 타기종을 압도할 성능을 내는 부품들이 붙은 기종이 아니니 운용유지비가 낮은 게 당연하다. 말하자면 '''성능이 낮으니 유지비가 싼 거'''다. 게다가 욱군에서 도입한 [[AH-64]] 아파치의 기당 가격은 450~500억 원 정도로, 조종사들의 교육, 무장 등을 더해도 1조 6천억 내로 24기를 완편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해병대 항공단 교육은 육군항공사령부에 위탁해서 진행하기에 미국까지 가서 교육을 듣는 것도 아니고, 기반 정비시설도 다 깔려있는 판에 해상 방염을 위한 처리가 이루어진다 해도 가격상승이 엄청나지도 않다. 육군에서도 헬파이어 미사일은 단계적으로 적당량씩 도입하기도 하고, 기체가 인도 중인데 해병대 몫으로 헬파이어 미사일을 수백 발씩이나 쟁여둘 필요가 없다. 기체 인도 때마다 혹은 완편 후에 추가로 수입해오면 될 뿐이다. '''수량 완편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그야말로 눈가리고 아웅인 셈.''' [[AH-1Z]] 바이퍼의 경우도 퇴역이다 뭐다 말이 많았지만 미 해병대에서 지속적으로 100여기가 넘게 운용하고 있다. 데이비드 버거 사령관의 계획은 '''감축한다''' 뿐이지 전량 퇴역이 아니기 때문. 5. 심지어 공격헬기형은 '''개발도 안 끝난 거'''라서 지금 주문한다고 빨리 생산되는 것도 아니다. 해병대가 구상중인 공격헬기 부대는 2021년에 창설 예정인데, 개발 끝내고 생산 들어가면 2021년에 배치될 가능성에는 의문이 가득하다.[* [[LAH]]사업이 진행되기 전, 업체의 수리온 기반의 공격형 개발안(KAH) 중 무장형상의 개발기간은 4년으로 예상하였다. 조종석만을 탠덤형으로 개조할 경우 5년, 공격전용형상은 6년.[br][[파일:attachment/KUH 수리온/kuh.jpg]]--무장온으로 논의하며 시간을 질질 끄는거 감안하면 그냥 공격형으로 개발하는 편이 차라리 빠를 수도--] 6. 수리온, 마린온의 원형인 쿠거헬기는 중형헬기에 맞지않는 로터설계로 진동이 심하고, 이에 따른 마스트와 베어링의 피로누적으로 부품이 파괴되어 추락한 경우가 빈번했다. 공격헬기는 수송이 주 목적인 기동헬기보다 고차원의 기동력을 요구하는데, 로터의 진동과 T700 엔진과는 맞지 않는 마린온의 기어박스로 인해 비행중 결함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더 높아진다. 공격헬기 특성상 부하가 심한 기동, 최고출력 비행도 더 자주 실시할 것은 뻔하니 내구성에 있어서는 더 불리할 것이며, 그렇다고 결함이 발생하지 않게 계속 부품을 교체하다 보면 옹호론자들이 내세우는 경제성마저 별볼일 없게 된다. 7. 여기에 해병대는 도입초기 마린온이 [[포항 해병대 헬기추락 사고|추락해]] 6명의 해병이 순직하는 사고를 당해 수리온 계열 헬기 자체를 불신하고 있는 것도 한몫한다. 아무리 해당 기체가 제조공정 결함 때문에 추락했다고 해도 도입 극초창기부터 사고를 낸건 당연히 안 좋은 일일 뿐더러 수리온 계열헬기가 여전히 FAA나 EASA TC 등 감항성 인증을 받지 못해 해외에 팔지도 못하는 걸 자꾸 사줘야 하냐는 불만이 존재한다. 심지어 국토부 형식 증명, 카테고리A 인증마저 받지못해 국내에서도 도입은커녕 '''입찰 자체를 거부하는''' 사례도 나왔다. 또한 사고 이후 공식발표에서는 분명히 제조공정 개선을 했다고 했지만 2019년 11월 5일 육군항공소속 수리온이 양구에서 이륙을 하다 ''''또'''' 기체결함으로 비상착륙하고 난 뒤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더 커졌다. 8. 국산이라 유지보수 및 개조가 편리할 것이며, 마린온 수송형을 사용할 해병대의 훈련과 군수체계를 별도로 만들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얼핏 맞는 말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수리온과 마린온 헬기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봐도 틀린 말임을 알 수 있다. 수리온과 마린온의 동력전달계통은 기술이전을 못 받아서 '''프랑스에서 수입해오고 있다.''' 포항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도 이 쪽에서 이상이 발생해 추락했고, 사고 헬기는 배치 직후부터 이상 진동에 시달려 부대원들이 원인 파악을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점검과 테스트 비행을 하고 있었다. 국산 트렌스 미션을 개발해 얹겠다고 목표가 있으나 이 역시도 어떻게 개발 완료될지 미지수다. 애비오닉스도 대부분 미국에서 수입해오는 제품이고, 엔진은 미국 GE의 T700계열을 한국에서는 삼성이 정비와 오버홀을 하고 있다. 비행기 기초 설계도 프랑스의 퓨마 헬기라서 핵심부품과 디자인 중에 '''마린온 제작사인 KAI가 제멋대로 건드려도 되는건 사실상 없다.''' 이런 상황이 10년~20년 내에 바뀔 가능성이 전혀 없을 터, 국산 헬기라고 무조건 유지보수가 쉬울 리 없다. 또한 아파치의 경우 현재 육군의 도입계획대로면 어차피 창정비 능력을 갖춰야 한다. 육군과 운용 무기도 같고, 조종사 및 정비훈련도 육군하고 같이 받으면 된다. 해병대라고는 해도 전차, 자주포, 수송병 등은 어차피 육군하고 훈련을 같이 받고 자대배치를 받는다. 만에하나 AH-1Z를 선택 하더라도, AH-1Z의 무장 대부분은 아파치와 호환되고 AH-1Z의 엔진 역시 GE의 T700 계열 엔진이라 수리온하고 큰 차이가 없다. 바이퍼 반대 의견 중에는 심지어 로터블레이드 재고를 걱정하는 의견까지 있었는데, 어떤 헬기던지 로터 블레이드는 십 년에 한두 번 교체할까 말까하는 부품이다. 전쟁터에서 수시로 총알구멍이 뚫려 돌아오는 경우나 불량품일때나 자주 교체한다. 9. 수리온 무장헬기는 2018년부터 KAI에서도 프로토 타입을 공개하긴 했었으나, 정작 육군은 이에 관심조차 없고 [[AH-64]]로 100기를 완편하고 싶다며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도 추가도입이 결정되었다.[* 말은 경쟁입찰이지만 사실상 AH-64의 단독무대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또한 수리온 계열헬기가 해외에는 단 한 대도 수출되지 못하는등 수출에도 난항을 겪고있기 때문에 어쩌면 해병대가 도입할 24대의 물량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게 되었다. 이렇게되면 아무리 국산이라지만 유지비 또한 급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 아무리 같은 계열헬기라 하더라도 기관포 하나를 다는 것조차 개발할 때 설계점이 아예 달라진다. 즉, 지금은 마린온 무장형이라고 하지만 막상 물건이 나오면 아예 다른 물건일 수도 있는것이다.] 즉, 내수용으로는 24대만 만들고 수출에도 의문이 생기는데, 육군은 수리온 무장형에 관심이 없어 내수용으로 24기밖에 못 판다면 유지비가 하늘로 치솟게 될 것이고, 시간은 시간대로 10년이나 소요시간이 걸리고, 예산은 1조 6천억 원이나 들이게 된 것이다. 차라리 육군과 AH-64를 공동구매하여 도입비와 유지비를 규모의 경제로 절감하는 것이 더 낫다. 비판론에선 육군이 반기지 않을 것이라 주장하나 군사전문가이자 유투버인 [[이세환]] 기자가 밝히기론 육군에선 오히려 상기와 같은 이유로 해병대의 공격헬기 도입에 나쁘지 않은 반응이었다고 한다. 10. 이미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은 UH-1B/C 수송헬기를 무장하여 건쉽(Gunship)으로 운용하였으나 문제점이 많아서 결국 대부분을 본격적인 공격헬기인 AH-1 코브라로 교체했다. UH-1 계열 헬기의 경우 기체가 항공기용 경량 알루미늄합금인 두랄루민 재질이기 때문에 지상에서 가한 소총사격에도 동체 바닥에서 천정까지 구멍이 뚫려서 탑승한 인원들이 살상되고, 조종사나 엔진이 피탄되어 추락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바닥에 강철판을 붙이고 동체 양 측면에 부설된 스트럿들에 후기형인 UH-1C형 건쉽 기준 2.75인치 로켓(FFAR) 38기, 에머슨 Emerson Quad 'Flex' 기관총(2연장 M60 기관총을 전기식 솔레노이드로 발사하는 무기체계 x 2문 = 4정)과 양측면 도어건으로 M60 기관총 2정으로 무장하였다. 무장 장착 외에 병력수송능력은 포기하였고 조종사, 사수, 후방의 양측 도어건 사수 2명, 한국군 작전에 대한 근접항공지원일 경우 한국군에서 파견된 통제관 1명을 포함하여 총 4명 내지 5명만 탑승하고 나머지 공간은 앞서 기술한 6정의 M60 기관총용 7.62mm 탄약을 탑재하였다. 즉, 병력수송도 하는 Mi-24 하인드와 달리 병력수송용 헬기에서 공격전용 헬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형태였다. 또 UH-1B/C의 경우 본격적인 병력수송헬기인 UH-1D, UH-1H에 비해 헬기 전장이 짧아 탑승 공간도 좁고 (D/H형은 B/C형의 동체 길이를 41inch(105cm) 연장) 엔진 출력도 약했다(B형 전기형 엔진은Lycoming T53-L-5 Turbo-shaft 엔진(960shp). B형 후기형 엔진은 Lycoming T53-L-9/11 Turbo-shaft 엔진(1100shp)), C형 전기형 엔진은 B형 후기형과 동일. C형 후기형은 엔진을 Lycoming T53-L-13 Turbo-shaft 엔진(1400shp)으로 개량하고 UH-1M 으로 다시 명명하였다.) 더하여 AH-1 코브라 공격헬기와 달리 기존의 병력수송헬기를 개조한 것이라 실루엣이 컸고 탑승인원을 보호하기 위해 바닥에 붙인 철판과 탑재한 무장들의 중량 때문에 비행속도도 느리고 그만큼 민첩하지 못했다. 비행 시 UH-1 계열 헬기 특유의 '두다다다' 하는 우렁찬 소음의 발생으로 수km 전부터 적에게 경고를 하면서 비행하는 꼴이 되어 기도비닉은 커녕 지상의 적들이 미리 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벌어 줄 정도였다. 공격헬기로써 중요한 능력인 초저고도로 지면을 따라 비행하는 포복비행 (nap-of-the-earth flight)과 (Bob-up)기동이 불가능했으며 기체 하부에만 소총탄 방어를 위한 급조방탄강철판이 부착되었지만 측면은 그대로 적의 사격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혼바오산 같은 산지 지형에서는 산비탈에 매복한 적의 사격을 측면에서 받아 탑승원이 살상되거나 헬기가 격추되는 경우가 발생하여 절대 산비탈을 끼고 비행하지 말라는 명령이 내려졌을 정도였다. 노련한 조종사들에게 공격시 산 아래에서 정상 쪽으로 일직선으로 쭈욱 치고 올라가면서 공격을 하여 적의 총격은 바닥의 급조 철판에만 받고 방호가 안되는 측면을 적에게 노출시키지 않도록 조심하여 비행하였으나 이런 노하우를 습득하지 못한 신임 조종사들은 적에게 측면을 잡혀 격추 당하기 십상이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UH-1B/C 건쉽 2대가 한 개의 건 팀이 되어 작전을 수행했다. 건쉽 한 대가 적을 공격하면 다른 한 대는 바깥쪽으로 레이스트랙을 돌 듯이 뒤로 돌아서 아군기의 이탈을 엄호할 수 있는 위치로 이동하여 적을 공격하고 먼저 공격하던 아군기는 이탈한 다음 다시 뒤로 돌아 공격 중인 아군기의 이탈을 엄호할 수 있는 위치로 돌아와 공격을 하는 방식을 썼다. 공격 시 불문율로는 1. 기관총 사격 시 다량의 탄피들이 아군 병사들 위로 떨어지면 이들은 아군의 건쉽이 자기들도 공격한다는 최악의 공포감을 느끼게 되므로 기관총 사격 중에는 절대로 아군 병력 위로 비행하지 말 것, 2. 절대로 목표를 지나치지 말 것이 있었다. 한국군 작전 지원 시 백마부대(9사단)의 경우 독도법에 능하고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장교 5명을 선발하여 미군 공격헬기부대에 통제관으로 파견하였고, 건쉽 2대(건 팀) 중 지휘관이 탑승한 건쉽의 조종석 뒤편 가운데에 한국군 통제관 1명이 탑승하여 작전 통제 및 작전 중인 지상의 소부대 지휘관과 미군 사이의 소통을 담당하였다. 이 때 전투 중인 아군 병력과 적 병력을 구분하는 것이 큰 과제였다고 한다. 이 피아식별의 실패로 인한 건쉽의 아군에 대한 오인사격 사건의 예로 1969년 11월 아샤우 계곡 937고지를 공격 중인 미육군 101공수사단 병력들에 대한 미군 건쉽의 오인사격 사건을 들 수 있다. 이렇게 공중에서 밀림을 내려보는 것으로는 고엽제로 밀림을 모두 말려죽이지 않는 이상 피아 식별이 굉장히 어려웠고 피아식별을 위해 아군 전투병력에 특정한 색의 연막을 올릴 것을 요청할 경우 베트콩, 북베트남 정규군도 바로 국군을 따라했기 때문이다. 건쉽들은 출동 준비 중인 본대병력을 태운 병력수송헬기들보다 먼저 06:00 경에 작전 지역에 투입되어 LZ(Landing Zone 착륙지점)에서 저항하는 적을 제압한 후 병력수송헬기들이 지상군 병력을 투입하는 동안 호위임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이 건쉽의 등장 초기에만 적군이 외형에 낚여서 평범한 병력수송헬기로 착각하고 강철판이 덧대어진 헬기 하부를 노리고 사격을 가하다가 건 팀의 다른 건쉽의 반격에 제압되었으나 어느 정도 상황파악이 되자 매복한 상태로 본 병력을 싣은 수송헬기들이 호버링 또는 터치다운하는 시점으로 헬기가 가장 취약한 순간을 노려서 큰 피해를 입히던지 아니면 건쉽에서 지상사격에 대한 방호가 안되는 측면을 공격하거나 대구경 화기로 건쉽을 격추시켜버리는 쪽으로 진화하였다. 지상군 병력이 투입된 후에는 적과 교전 중인 지상군 병력에 대한 근접항공지원임무를 수행하고, 탄약과 연료가 소진되는 경우 및 15:00 경에 각 팀에서 1대씩 전진기지로 돌아가서 재보급을 받고 돌아오면 다른 1대가 재보급을 받는 식으로 건쉽 두 대가 모두 전선을 비우지 않도록 하였다. 그러나 방어력이라고는 기체 하부에 급조해서 부착한 소총탄 방어용 강철판이 전부였고, 측면은 도어까지 떼어 낸 상태라 적의 사격에 그대로 노출되었기 때문에 승무원들에 대한 측면 방어력은 각자가 입고 있던 방탄복이 전부였다. 이 때문에 승무원들은 치킨플레이트라 불리던 방탄판이 삽입된 무거운 방탄복을 입고 기저귀같이 생긴 방탄복 하의를 입기도 했으며, 조종사들도 치킨플레이트 방탄복, 방탄복 하의를 입고 조종석 의자에 방탄복이나 방탄판을 깔고 앉는 식이였으나 UH-1 헬기의 조종석 하부에는 총격에 그냥 뚫리는 아크릴제 플렉시글래스로 큰 창들이 있고 이에 조종사들이 큰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여 헬기가 추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을지라도 자신을 보호하는 수 밖에 없었기에 이와같이 무식하게 방탄복을 입어도 보병이 아니므로 거동에 큰 제약은 없었으며, 헬기의 도어까지 떼어 낸 상태라 회전익에 의해 생기는 하강풍 때문에 승무원들은 오히려 추워서 힘들었다고 한다. 지상화력에 격추되는 경우가 많았고 결국 AH-1G/E 코브라 공격헬기로 빠르게 교체되었다. 수리온 무장형의 경우도 실질적으로는 UH-1B/C 건쉽처럼 과도기적인 형태이기 때문에 방어용 장갑판까지 부착하면 결국 느린 속도, 떨어지는 기동성, 수송헬기의 큰 실루엣으로 인한 날으는 표적이 되는 등 이미 60년 전에 UH-1B/C 건쉽들이 베트남전에서 현재의 북한군보다 대공무기 수량 및 화력이 현저히 열세인 게릴라들을 상대로 보여준 결점들이 그대로 드러날 것이기에 실전에서는 큰 손실을 입고 어쩔 수 없이 AH-1Z 바이퍼 같은 실질적인 공격헬기로 교체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 뻔하다. [* 엔진출력이 UH-1B 건쉽의 1,000마력보다 100마력 개선되었다는 UH-1C 건쉽의 경우도 한계속도 204km/h, 이동거리 511km, 공허중량 2,116kg 이었으나 이 UH-1C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구동계통의 엔진 (Lycoming T53-L-9/11 Turbo-shaft 엔진(1100shp))과 회전익 시스템이 같아서 서로 바꿔서 달 수가 있었던 AH-1G 코브라 공격헬기의 경우 동체 폭을 36인치로 줄여 정면 면적을 감소시키고, 2명 승무원만 앞뒤로 앉도록 설계하였기에 추가된 무장 등에 의해 공허중량이 2,754kg으로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계속도 352km/h, 이동거리 574km로 성능이 향상되었다. 즉, 한계속도가 헬기로는 매우 빠른 편인 190knots였고 무장인 M134 7.62mm 미니건 2문, M129 40mm 유탄기관총 2문, 2.75인치 FFAR 발사기 2문(최대 76기)의 탄약과 연료를 풀로 탑재하더라도 120~130knots로 충분히 비행할 수 있었다. 물론 UH-1C 건쉽으로는 불가능한 팝업기동과 포복비행이 기본적으로 가능하면서 말이다. 이를 보아도 병력수송헬기를 무장해서 공격헬기 대용으로 운용한다는 것이 얼마나 멍청한 짓인지 알 수있다. 비용이 더 드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AH-1Z 바이퍼 같은 실질적인 공격헬기가 아닌 국산 무기체계를 고집한다면 대량학살을 당할 것이 뻔한 수리온 무장형보다 차라리 베트남전에서의 미군처럼 수리온과 엔진을 포함한 파워트레인, 회전익 시스템, 항전장비를 공유하되 AH-1Z 바이퍼 공격헬기나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처럼 탠덤 승무원석과 방어력을 가진 슬림한 외형의 공격헬기를 개발하여 개발비용과 운용 및 정비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대안일 수도 있다.] 그리고 옹호론자들과 KAI 측에서는 해병대의 ROC를 자기들도 어쨌든 충족했다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것은 그냥 말장난에 불과한 비열한 선동이다. 일단 해병대가 경쟁입찰식 장비, 무기 도입에 경험이 일천하여 노련하고 영리하게 ROC 기준을 작성하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차치하고 해병대의 사업 목적이 중요하다. 해병대는 엄연히 상륙'''공격'''헬기를 도입하고자 이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것이다. 마린온 무장형 이야기가 슬금슬금 기어나오자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은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직접 우리 해병대가 원하는 것은 기동성과 생존성이 보장된 공격헬기 다운 공격헬기를 원한 것이고 마린온 무장형이 아닌 현재 공격헬기로써 운용되는 헬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한 바가 있다. 명백히 마린온 무장형에 극도로 부정적인, AH-64E 아파치 가디언, AH-1Z 바이퍼와 같은 공격헬기를 원하는 해병대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한 것이다. 해병대 사령관이 직접 국정감사에서 마린온 무장형 싫고 우리는 진짜 공격헬기 다운 공격헬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대놓고 말했는데 ROC 충족이 무슨 소용인가? 애초에 해병대의 상륙공격헬기 도입 사업에 공격헬기가 아닌 마린온 무장형 따위가 입찰 경쟁에 끼어들어 자신들을 곤란하게 만들 것이라는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을 도저히 예상조차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아파치냐 바이퍼냐 하는 상황에서 마린온 무장형 따위가 꼽사리 껴서 온갖 끌어주기, 밀어주기 당하며 자신들을 곤란하게 만들 줄 알았을리가-- ★'''요약'''하면 단순히 장비의 공통성만 갖고 성능이 한참 떨어지는 헬기를 개발한다는 비판이 강하며 심지어 일각에서는 정부와 KAI의 정경유착이 의심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고 아예 마린온 무장형 개발을 반대한다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오기까지 했다. 더욱이 미국의 벨사는 50년 전에 수송기인 [[UH-1]]을 바탕으로 부품의 70% 이상을 공유하는 공격기 [[AH-1]] 개발에 성공하였다. 국산 공격기 논리를 내세우려면 KAI는 수리온을 무장할 것이 아니라 수리온을 바탕으로한 공격기를 재설계했어야 한다. 하지만 KAI는 그럴 역량도 설계 능력도 턱없이 부족하는 걸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다. 차라리 시간을 좀 들이더라도 아예 [[Mi-24]] 슈퍼 하인드같은 수송 기능을 겸하는 무장수송 공격헬기 기종처럼 아예 두 용도를 오갈 수 있는 다목적 공격헬기로 개발했으면 이러한 비판은 덜했을 것이다. 헬파이어와 국산 무장을 번갈아가며 쓰지도 못하는 것이라면 의미가 없는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